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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케르크’, 역사를 재구성한 ‘갓놀런’의 실험
━ ‘실화’가 나타났다! 놀런 감독 신작 ‘덩케르크’ 미리 보기 '덩케르크'의 한 장면. 이름만으로 신뢰감을 넘어 ‘전율’을 안기는 감독이 과연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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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이 77년 전 덩케르크 해변에 서 있길 바랐다" 라이브 컨퍼런스로 만난 '덩케르크'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
━ '덩케르크' 라이브 컨퍼런스 현장 13일 저녁 열린 '덩케르크'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한국 기자들에게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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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이야기 해줄까 #9. 기이 - 나체의 빛 (1)
물은 파랗고 차갑고 숨이 차다.발끝부터 차오르는 물의 결, 눈앞이 아득해지면 내가 사라지는 순간이 스민다.사실 이렇게나 작아져 물속에 누워있으니 무얼 할 수 있을까 싶다.작고 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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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험생, 이것만은 꼭 조심하자
꼭 다른 학생의 수능 답안지를 훔쳐봐야만 부정행위가 아니다.반입금지 물품을 깜빡하고 들고 온 뒤 감독관에게 제출하지 않거나 4교시 선택과목 응시 때 시간별로 정해진 과목이 아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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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알 수도 있는 사람 #9. 음험한 달 (1)
잠은 달았다. 적막하고 한없이 잔잔한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배처럼 잠 속엔 부드러운 햇살만 가득했다. 바람도 물결도 꿈도 없었다. 용주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물속에 서서히 가라앉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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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의 아이슬란드 오디세이] ⑦ 상상 속 낙원을 찾아서, 딘얀디 폭포
겨울만 되면 내복을 꺼내 입던 유년시절에는 밤이 오는 것만큼 신나는 것이 없었다. 거의 매일 밤 행해지던 은밀한 모험 때문이다. 대게는 부모님이 집안 불을 끔과 동시에 작전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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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가 주는 안정감, 플라스틱이 주는 경쾌함
새로 만난 사람을 알고 싶으면 읽는 책과 주변의 친구를 보면 된다. 현재의 관심과 사회적 관계의 촘촘함이 드러나게 마련이다. 내뱉는 말과 옷차림을 보면 인격과 역할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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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자전거 체인링 시계, 호두 껍데기 향초 … 고물이 보물 되는 마법
① 장민수 ‘리브리스’ 대표가 업사이클링을 위해 자전거 부품을 분해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②③ 자전거 체인링으로 만든 탁상시계와 벽시계. 3만~4만원. ④ 자전거 뒷바퀴를 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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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12시 30분' 공개에 1위 등극, 윤두준 컴백 소감에…팬심 '두준두준'
‘비스트 12시 30분’. [사진 윤두준 SNS] 남성 아이돌 그룹 비스트가 신곡 ‘12시 30분’을 공개한 가운데 멤버 윤두준(25)이 컴백 소감을 밝혔다. 비스트는 20일 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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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12시 30분' 공개, 윤두준 컴백 소감 들으니 '두준두준 하네!'
‘비스트 12시 30분’. [사진 윤두준 SNS] 남성 아이돌 그룹 비스트가 신곡 ‘12시 30분’을 공개한 가운데 멤버 윤두준(25)이 컴백 소감을 밝혔다. 비스트는 20일 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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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신곡 '12시 30분' 공개, 이기광 셀카 공개…"비가 오는 날엔"
남성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멤버 이기광(24)의 셀카가 화제다. 20일 이기광은 인스타그램에 “비가 오는 날엔”이라는 말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기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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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신곡 '12시 30분' 공개, 윤두준 컴백 소감…"기분 최고다"
남성 아이돌 그룹 비스트가 신곡 ‘12시 30분’을 공개한 가운데 멤버 윤두준(25)이 컴백 소감을 밝혔다. 비스트는 20일 자정 음원사이트를 통해 비스트 스페셜 미니 7집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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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컴백 신곡 ‘12시 30분’ 음원차트 점령…발라드 또 통했다!
‘비스트 12시 30분’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 그룹 비스트의 발라드곡 ‘12시 30분’이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고 있다. 20일 0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비스트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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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 1등의 책상] 서울 목동 양정고 2학년 강경민군
강경민군이 책상이 아닌 바닥에 앉아 상 위에 교과서·자습서·문제집을 펼쳐놓고 공부하고 있다. 강군은 핵심 내용을 한 권의 공책에 담아 ‘나만의 교재’를 만든다.▷여기를 누르시면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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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층 소음에 이상 반응 … 당신 몸이 이상한 거 아니야?
최근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 분쟁이 칼부림으로 이어지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층간소음은 이미 사회적 문제다. 소리로 인한 스트레스가 주 원인이다. 몸과 감정이 소리에 예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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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의 눈, 나는 너의 귀
서울 송파구청 장애인복지팀 고은성 주무관(왼쪽·시각장애)이 수화통역사 정미희(청각장애)씨에게 수화를 배우고 있다. 양손 엄지와 검지를 펴고 손목을 돌리는 건 ‘아니다’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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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의 눈, 나는 너의 귀
서울 송파구청 장애인복지팀 고은성 주무관(왼쪽·시각장애)이 수화통역사 정미희(청각장애)씨에게 수화를 배우고 있다. 양손 엄지와 검지를 펴고 손목을 돌리는 건 ‘아니다’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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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기다리고, 또 뛰게 만드는 꿈의 동산
오전 9시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철창 안과 밖의 모습은 마치 다른 세계인 양 180도 달랐다. 밖은 시끄러웠지만 안은 고요했다.밖은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뤘지만, 안은 텅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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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TV 예능 프로 보면서 드라마는 절대 안 보는 이유?
신혜선양의 공부방에는 독서실 책상과 노트북이 놓인 테이블이 있다. 옷장과 침대 등은 다른 방에 있어 공부 외에는 할 게 없다. 오른쪽은 독서실 책상의 모습. 책상 아래에 발마사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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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특수 잡아라 … 톡톡 튀는 상품 쏟아져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열흘 앞두고 ‘수능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먹을 수 있는 네잎클로버’를 단독 상품으로 내놓았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에게 선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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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일본인들이 매년 여름 찾는 선풍기?
전자제품 대국으로 불리는 일본에서 3년째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선풍기가 있다. 기존 선풍기들이 갖고 있던 단점을 모두 없앤 그야말로 스마트한 선풍기 ‘그린팬’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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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현 기자의 문학사이 ③ 문인수 시집 『적막 소리』
문인수친지의 예고된 죽음을 듣는다. 머리 속에서 암이 자라고 있다고 했다. 지구상에 이 죽음을 멈출 방법은 없다. 시한부. 죽음의 초침은 다급하다. 아, 야속한 초침 소리. 죽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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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함과 페이소스, 한 음 한 음에 절절한 회한
다소 군내 나는 흑백 TV 시절,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범인을 몰래 뒤쫓는 긴박한 순간 어김없이 등장하던 신비로운 느낌의 소리다발들-. 재깍재깍 초침이 돌고 콩닥콩닥 가슴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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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함과 페이소스, 한 음 한 음에 절절한 회한
'Wish You Were Here’ 음반 표지(1975년). 다소 군내 나는 흑백 TV 시절,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범인을 몰래 뒤쫓는 긴박한 순간 어김없이 등장하던 신비로운